객실수  38평 독채 (큰 거실, 방2)
  특기사항  산속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독립형 별장펜션,
 별장 앞 청정계곡, 수려한 주변 경관 
  부대시설  벽난로, 에어컨, 야외바베큐장, 전용계곡(약 1km),
 노래방 기계, 계곡 정자, 전통 한옥 분위기 
  예약문의   010-5283-9427 / 031-58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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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제   목 어치가 어찌....
내   용 개똥이네 숲의 봄은 가까이서 혹은 저 멀리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로
더욱 깊고 향기로워집니다. 특히 요맘때의 때이른 여름기운은 달콤한
찔레꽃향기가 되어 뻐꾸기노래에 흥을 맞춰주곤 합니다.

벌써 한낮기온은 여름이라 온풍기를 선풍기로 교체하려 보니,
선풍기를 보관하던 별채 바깥시렁 위에 어치가 둥지를 트고 새끼
네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딱새도 한번 불법임차 둥지를
텄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번 어치가족은 그 크기가 딱새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형입니다.
인기척에 어미인 줄 알고 먹이 달라 입을 쩌~억 벌리는 대형 어치새끼가
병아리와 딱새새끼에게나 익숙한 얼치기 자연인에게 오히려 위협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니 이 어찌......

일주일이 더 지나 어치들은 이제 솜털이 거의 없는 성체모양새로
자랐으니 머지않아 곧 이소를 할 것 같습니다.
자연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완벽하게 스스로를 이루니
개똥이네 어치가족도 성공적으로 숲으로 돌아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