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수  38평 독채 (큰 거실, 방2)
  특기사항  산속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독립형 별장펜션,
 별장 앞 청정계곡, 수려한 주변 경관 
  부대시설  벽난로, 에어컨, 야외바베큐장, 전용계곡(약 1km),
 노래방 기계, 계곡 정자, 전통 한옥 분위기 
  예약문의   010-5283-9427 / 031-58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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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제   목 겨울 숲, 겨울 나무
내   용 개똥이네숲의 늦가을은 너무 짧아서 고운 단풍에 잠시 취해 있다
차가운 비가 한번 긋고 지나가면 가을이 금새 물러나고, 스산한 바람에
언덕위 낙엽송 시든 바늘잎이 눈처럼 흩날리며 곧 겨울이 찿아듭니다.
칡과 다래넝쿨이 촘촘히 엉겨 있던 앞산 나무들이 마지막 잎사귀를
떨궈내고 나면 겨울 숲은 마침내 그 속내를 보여줍니다.
알고 보면 개똥이네숲은 산이 그리 높지도, 골이 그리 깊지도 않은
만만한 곳입니다. 그래도 숲의 정취는 결코 만만치않지요.
녹음이 우거진 숲은 보여주지 않던, 버려진 길의 흔적을 따라 느릿느릿
걸으며 겨울 숲의 적막한 외로움에 한번 안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던 무언가를 잠시 내려 놓고 벌거벗은 겨울 나무와 오롯이
마주서서 대면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약간은 매서운 바람과 시린 별빛 아래 따뜻한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마음 맞는 사람들과 두런두런 정담을 나누는 개똥이네 겨울밤은
개똥이네 겨울 숲의 또다른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